|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시대는 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미 새로운 선수들로 다음을 준비 중이다.
풋수르7은 'PSG는 음바페, 아슈라프 하키미, 랑달 콜로무아니를 보낼 수 있다. 그럼 누가 도착할까. 그들은 중요한 국면에 돌입한다. 오시멘이 될 수 있다. 그는 훨씬 저렴한 선수다. 카를로스 솔레르와 마르코 아센시오 혹은 이강인까지 오시멘 영입 계획에 투입될 수 있다'라며 오시멘을 첫 대안으로 꼽았다.
이어 '하키미의 대체자도 확실한 후보가 떠오르고 있다. 바로 레버쿠젠에서 독일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제레미 프림퐁이다. 그는 올 시즌 13골 10도움으로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풀백이다. 바이아웃도 4100만 유로(약 601억원)로 매력적이다. 또한 사비 시몬스가 팀에 돌아온다. 그는 9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무엇보다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프로필이다'라고 프림퐁과 시몬스의 합류도 언급했다.
|
|
새롭게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이강인의 입지도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큰 조건은 이강인이 오시멘 영입 과정에 포함될지 여부다. 이강인이 만약 오시멘의 반대급부로 PSG를 떠난다면 나폴리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나가야 한다. 다만 당장 PSG가 솔레르, 아센시오 등 다른 전력 외 자원을 두고 이강인을 보낼지는 미지수다.
팀에 잔류한다면 시몬스와 다른 미드필더들과의 주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몬스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이강인과 역할이 정확히 겹친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공격포인트까지 생산하고 있기에 차기 시즌 이강인보다도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강인으로서는 시몬스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차기 시즌 목표가 될 예정이다.
음바페 시대가 저물며 PSG가 변화를 준비 중이다. PSG가 바뀌는 사이 이강인이 어떻게 자리를 잡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