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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커스 래시포드(맨유)의 부진이 부상 때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래시포드는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종료 시간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그는 이날 볼터치 73회에 머물렀다. 평점 6.61점을 받는 데 그쳤다.
익스프레스는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래시포드가 절뚝이는 모습이 담겼다. 맨유는 최근 몇 주 동안 부상 탓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 카세미루가 센터백으로 뛰어야 했을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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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이날 전반 23분 스콧 맥토미니, 전반 추가 시간 해리 매과이어, 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연속 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6분부터 후반 추가 시간까지 불과 25분여 동안 3골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더욱이 맨유는 한때 코벤트리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벤트리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돼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경기 뒤 텐 하흐 감독은 "만감이 교차한다. 75분은 통제했지만, 우리는 그 뒤에 상대에게 공격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는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그의 적합성에 추가적인 의문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FA컵 우승이 유일한 성공'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