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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결국 히샬리송이 와야 하는가. 손흥민이 끝내 '센터포워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데에 실패하면서 토트넘이 한계를 맞이했다.
히샬리송은 '돈값'을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를 썼다. 히샬리송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단 1골에 그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3~2024시즌은 조금 달라졌다. 25경기에서 10골을 집어넣었다. 그런데 올 시즌은 공교롭게도 부상이 끊이질 않았다. 현재도 2개월째 결장 상태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럭저럭 버텨갔다. 그런데 지난 뉴캐슬전에 0대4 참패를 당하며 모든 약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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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이 모든 것에서 과소평가된 것은 바로 히샬리송의 부재다. 히샬리송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중요한 선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의 공격진은 히샬리송이 건강했을 때 결함이 가장 적었다. 히샬리송이 중앙, 손흥민이 왼쪽, 존슨이 오른쪽에 있을 때 최고의 균형을 이뤘다. 셋은 12월에 가장 잘 조화를 이루었다. 베르너와 데얀 클루셉스키는 벤치에서 좋은 옵션'이라고 진단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이 중앙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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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8일 북런던더비에 히샬리송이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디애슬레틱은 '히샬리송은 오랫동안 뛰지 않았기 때문에 선발에 부적합할 수 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보다 공을 더 잘 잡고 오래 버틸 수 있다. 물론 히샬리송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그래도 토트넘은 최대한 가능성이 높은 선택을 해야 한다'라며 손흥민 톱은 이제 좋은 판단이 아니라고 충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