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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산티아고 히메네스, 아이반 토니, 죠슈아 지르크지 등 유망한 공격수들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노리는 후보는 따로 있었다. 바로 본머스 최전방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다. 이미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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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4위에 올라가 있다. 20골을 넣은 엘링 홀란, 콜 팔머, 19골을 넣은 올리 왓킨스 만이 솔란케보다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15골인 손흥민도 솔랑케보다 낮은 공동 7위에 자리해 있다. 이미 리그 최고 수준의 득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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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과 이적료다. 이미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웨스트햄 등 여러 구단이 솔란케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이적료의 경우 솔란케가 지난 2023년 9월 본머스와 4년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더욱 상승하게 됐다.
다만 토트넘은 해리 케인 이적료로 전력 보강을 위한 돈 마련은 충분한 상황이다. 풋볼인사이더도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여름 이적 예산에서 큰돈을 따로 확보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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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솔란케는 2021~2022시즌 본머스의 믿음에 부응하며 본머스의 승격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는 득점력까지 터트리며 본머스의 연승 행진에도 일조했다.
본머스에서 기량이 만개한 솔란케는 차기 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과 함께 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로 활약할 가능성이 등장했다. 여러 EPL 구단의 관심을 받은 솔란케가 토트넘과 손흥민의 손을 잡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