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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까지 가세했다. 토트넘도 사실상 결별 준비를 끝냈다.
호이비에르의 어제는 화려했다. 그는 2020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60억원)였다.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부동의 주전이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의 첫 해인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8경기 전 경기 풀타임 출전했다. 출전시간은 무려 3420분이었다. 2021~2022시즌에는 EPL에서 36경기(3199분), 지난 시즌에는 35경기(3133분)에 선발로 나섰다. 교체 출전은 '제로'였다.
호이비에르는 이브스 비수마와 파페 사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에서 회복한 후에는 '4번 옵션'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여름과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이적설도 제기됐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와 네덜란드의 아약스가 등장했다. 하지만 이동은 없었다.
호이비에르는 현재 세리에A에서 '핫'하다. 유벤투스, 나폴리에 이어 AC밀란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자리에 첼시의 코너 갤러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을 노렸다.
관심은 여전하다. 갤러거는 올 시즌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첼시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에 직면해 있다.
갤러거는 내년 6월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영국의 '더선'은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능한 한 빨리 갤러거의 영입을 끝내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중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