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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뜨거운 맞대결을 펼친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의 '통합 베스트일레븐'에 '괴물 센터백' 김민재(뮌헨)의 이름이 떡하니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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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대적할 아스널 센터백은 'EPL 최강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였다. 김민재는 전진패스(평균 35.8개), 공중볼 경합 성공률(69.57%), 클리어링(3.1개), 볼 리커버리(6.8개) 등 4개 부문에서 가브리엘을 앞질렀다. 지상 경합 성공률(51.56%) 한 부문에서만 밀렸다.
4-2-3-1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뮌헨)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받았고,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이상 아스널), 자말 무시알라(뮌헨)가 공격 2선에 포진했다. 알렉산더 파블로비치(뮌헨)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중원에 배치됐고, 요수아 킴미히(뮌헨), 살리바,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뮌헨)로 포백을 꾸렸다. 다비드 라야(아스널)가 마누엘 노이어(뮌헨)를 꺾고 이 팀의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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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 아스널은 18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8강 2차전에서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이날 벤치를 달군 김민재는 다시 한번 주전 복귀를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