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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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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4-1-4-1 포메이션이었다. 최성진이 원톱으로 나섰다. 임찬울 박태용, 유헤이, 노건우가 2선에 위치했다. 원볼란치로 김종필이 출격했다. 수비는 김예성 고태원 유지하 김용환이 담당했다.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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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전반 34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건우 최성진을 빼고 발디비아, 하남을 투입했다. 카드는 적중하는 듯했다. 전남은 전반 추가 시간 발디비아의 득점이 나왔다. 유헤이의 크로스를 박태용이 받아 발디비아에게 건넸다. 발디비아의 슈팅은 그라운드를 맞고 엇박자로 수원의 골문을 뚫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득점은 취소됐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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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후반 17분 추가 골을 넣었다. 손석용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전남의 골문을 흔들었다. 손석용의 수원 데뷔골이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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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득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36분 이시영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전남을 무너뜨렸다. 전남은 후반 막판 유지하가 레드카드로 퇴장을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추가 시간은 무려 9분이었다. 수원은 끝까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남은 수원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 김현의 추가 득점까지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