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 판매할 수 센터백은 단 한 명이다.
차기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새 감독과 함께 선수단 개편도 필요하다. 막스 에베를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등 구단 수뇌부들도 감독 후보 검토와 함께 이적시장 계획을 준비 중이다.
여러 포지션 중 시선이 쏠리는 곳은 센터백이다. 바이에른의 센터백진은 올 시즌 꾸준히 화제가 됐던 포지션이다.
다이어도 완전 영입되며 다음 시즌 이미 4명의 센터백을 갖춘 바이에른은 차기 시즌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요시프 스타니시치까지 돌아오기에 센터백 매각도 고민할 수밖에 없다. 특히 로널드 아라우호, 레니 요로 등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까지 원하고 있기에 판매는 필수적이다. 그중 바이에른은 이미 단 한 명의 매각 후보를 결정했다.
|
이어 '맨유가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가 없더라도 바이에른은 스타니시치가 복귀한다'라며 바이에른이 미련 없이 우파메카노를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우파메카노의 판매가 결정된다면 바이에른이 최근 맨유, 인터밀란 이적설에 휘말렸던 김민재를 내보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우파메카노가 이적 대상에 올랐다고 하더라도, 더 중요한 결정은 차기 감독의 계획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이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김민재, 우파메카노 등의 거취는 차기 감독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점쳤다.
바이에른에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어떤 선수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고 바이에른에 남을지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팬들의 관전 요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