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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백 조항은 한 선수가 A구단에서 B구단으로 이적하면서 양 구단의 합의 하에 A구단이 이적료를 맞춰준다면 그 선수를 다시 영입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선수가 A구단으로의 복귀를 거절하면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바이백 조항이 있다는 것 자체로도 그 선수를 다시 영입하는 게 훨씬 수월해진다. B구단은 A구단이 바이백 조항의 조건을 맞춘다면 제안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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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는 "현재로서는 바이백 조항에 대한 어떤 확증도 없다. 내가 듣기로는 클럽 간의 일종의 신사협정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 바이에른이 케인을 판매하기로 결정할 경우를 대비해 토트넘이 구단의 결정을 알 수 있는 구단끼리의 일종의 신사협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백 조항은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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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 권리란 A구단이 케인을 영입하려고 했을 때, 바이에른이 토트넘에게 즉각 이 사실을 전달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여기에 토트넘이 A구단과 같은 제안을 넣고, 바이에른이 양 구단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인다면 토트넘에게 케인과 협상할 우선 권한을 주는 것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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