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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엔드릭, 형들 말 잘들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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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브라질 축구신동으로 이름을 날린 엔드릭은 2022년 12월 일찌감치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정 지었다. 2006년생 엔드릭은 국제축구연맹(FIFA) 이적 규정에 따라 성인이 되는 올해 7월 레알에 합류한다. 비니시우스의 팀 동가 된다. 비니시우스는 "그가 계속해서 자신감을 얻어 국가대표팀에서 우리를 돕고, 현재 클럽인 팔레이라스를 도우며 계속 발전해나가길 바란다. 이제 겨우 17세 선수다. 어마어마한 커리어가 그의 앞에 펼쳐질 것이다. 모두가 엔드릭을 응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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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워커가 전반 부상으로 나간 데 대한 질문에 "아,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피치에서 부상을 당할 때면 늘 정말 슬프다. 그 선수뿐 아니라 경기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하고 싶다. 나는 늘 말해왔다. 워커는 내가 붙어본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고 워커와는 늘 좋은 결투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를 많이 존중해주고 나 역시 그를 많이 존중한다. 각자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의지를 갖고 자신의 편을 지킨다"며 워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