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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지오바니 로 셀소는 토트넘만 떠나면 날아다닌다.
전반 42분 아르헨티니가 우측에서 공격을 조립하자 로 셀소가 페널티박스로 좋은 타이밍에 침투했다. 로 셀소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다. 굴절된 공이 엔제 페르난데스에게 향했고, 엔조가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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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에서의 좋은 경기력으로 인정받아 2019~2020시즌에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정말 무난한 활약을 보여준 뒤 완전 이적했다. 완전 이적 후 로 셀소의 경기력은 하락했다. 잔부상으로 인해 경기도 자주 뛰지 못했으며 경기장에서의 모습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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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가자 또 날아다녔다. 로 셀소는 토트넘 이적 후에 존재감이 없을 때도, 아르헨티나에만 가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았지만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이 남달랐다. 로 셀소가 아르헨티나에서의 모습을 토트넘에서도 보여줄 수 있다면 금방 주전으로서 올라설 것처럼 보이는데, 팬들을 항상 실망만 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