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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토트넘에서 빼내오는 시나리오까지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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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거론된 인물은 놀랍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매체는 '랫클리프 구단주는 토트넘에 부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같은 인물에 대한 공식적인 접근 등 핵심 직책 구성을 위해서 최대한 야심차게 행동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랫클리프가 맨유 지분 27.7%를 인수한 뒤로 가장 힘쓰고 있는 부분은 인적 자원 영입이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에서 셰이크 만수르 성공 시대를 연 오마르 베라다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풋볼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난 댄 애쉬워스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 중이다. 적극적인 인사 개편으로 랫클리프는 맨유를 다시 유럽 최고의 구단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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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EPL에서 더 검증해야 할 것이 많지만 랫클리프와 INEOS 고위 인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성공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되면 곧바로 행동으로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아웃 같은 조항이 있지 않는 이상, 결정권은 토트넘한테 있다. 맨유가 많은 위약금을 낸다고 해도, 토트넘이 거절하면 그만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한 곳에서 정착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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