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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을 팔아버리겠다는 미친 생각을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수와 구단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는다면 구단에서는 매각을 고려한다. 이적시장에서 선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계속해서 재계약을 거절한 케인을 팔 수밖에 없었던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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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이미 양측은 재계약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기브미스포르트를 통해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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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기자만이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 사실을 전한 것이 아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상황에 대해서 자주 다뤄온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적절한 시기에 공식적으로 재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 구단에 만족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달에는 '소식통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여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새로운 소식까지 전달했다.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토트넘에서 그리고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계속해서 경쟁하고 싶다는 의지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손흥민한테 관심을 가진다고 해도, 토트넘과 손흥민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팔 생각이 없으며, 손흥민도 떠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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