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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대미문! 결전 5일전 평양 개최 취소라니.'
다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JFA) 회장이 "오늘 아침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왔다. 북한으로부터 평양 개최가 어렵다는 레터가 도착했다"면서 "26일 북한 평양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일본대표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4차전이 평양에서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축구 월드컵 예선전의 평양 개최가 중지됐다. 북한이 의향을 전했다'는 속보를 타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일본에서 악성 전염병이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고, 북한은 '일본에서 보고가 늘고 있는 극증성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증 확산을 경계한 방역상 조치'라고 개최 취소의 이유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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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전대미문! 결전 5일전 평양 개최 취소 소식에…'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