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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그냥 대가리 박고 뛰어! 응원은 우리가 할테니.'
앞서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선수들은 잘못이 없다며 변함없이 힘을 보태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붉은악마는 '붉은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입니다. 그 본질을 벗어나는 순간 붉은악마는 존재의 이유가 없어지게 된다. 이번 사태는 축구협회의 잘못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응원을 받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라며 오히려 더욱 단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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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에는 주민규(울산)가 포진하는 가운데 2선에는 손흥민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선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출격한다. 태국전 하루 전날 첫 훈련을 소화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가 위치한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33세 333일에 A대표로 발탁된 주민규는 최고령 A매치 데뷔전 기록(33세 343일)도 세운다. 최고령 데뷔전 기록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 튀르키예전의 한창화(32세 168일)다.
상암=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