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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조슈아 키미히 방출을 고려 중이다.
바이에른은 현재 중원을 재편 중이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축으로 새로운 중원을 꾸리려고 한다. 콘라드 라이머와 레온 고레츠카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해 새롭게 미드필드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새로운 감독의 부임에 따라 상황이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키미히가 과거같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것은 아니다. 키미히는 최근 라이트백으로 자리를 옮겨 뛰고 있긴 하지만, 예상대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부임할 경우, 그 자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오른쪽 윙백으로 평가받는 제레미 프림퐁이 차지할 공산이 크다.
바이에른은 팀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키미히를 정리하는게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재계약을 하더라도 연봉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키미히는 자신을 둘러싼 바이에른의 부정적인 기류에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