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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웨스트햄이 해리 매과이어(맨유)의 영입에 재도전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주장직도 박탈당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캡틴' 완장을 찼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이적을 허락했다. 하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매과이어가 맨유 잔류를 선언하면서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13경기, 교체는 3경기다. 지난 시즌 EPL에서 8경기 선발, 8경기 교체와는 기록 자체가 다르다. 매과이어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최근 복귀해 18일 열리는 리버풀과 FA컵 8강전에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맨유는 여전히 매과이어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웨스트햄이 그 틈새를 노리고 있다. 매과이어는 2025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맨유가 1년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
가치도 떨어졌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1500만(약 255억원)~2000만파운드(약 340억원)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매과이어에게는 유혹적인 2~3년을 제안할 수도 있다는 것이 '더선'의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