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티모 베르너(토트넘)가 황당한 경기력으로 조롱을 받았다.
이날 베르너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팀이 0-3으로 밀리던 후반 21분 파페 사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베르너는 투입 직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24분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가 그의 다리로 향했다. 하지만 베르너는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데일리스타는 '베르너에게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기까지 단 몇 분이 필요했다. 6야드(약 5.5m)에서 공을 받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이것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베르너', '첼시의 베르너를 보고 있다는 느낌', '베르너는 절대로 자기 자신을 뛰어 넘지 못한다', '첼시의 저주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득점하는 것보다 놓치는 게 더 어렵다', '2야드 앞에서 골을 놓쳐도 놀라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