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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전설 클리프 존스(89)가 자신과 통산 득점 동률을 이룬 '후배' 손흥민(32)에게 축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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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1958년부터 1968년까지 10년간 토트넘에서 총 159골(리그 135골)을 남겼다. 1960~1961시즌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1960~1961시즌과 1961~1962시즌 FA컵 2연패, 1962~1963시즌 유러피언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존스는 토트넘 역대 최고의 팀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가레스 베일의 웨일즈 대표팀 선배이기도 하다. 1968년 풀럼 이적 후 1971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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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입단 2년차인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다. 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14골(현재)을 넣었다. 빌라를 상대로 2개 도움을 추가하며 22개의 공격포인트(14골 8도움)를 기록했다. 이로써 8시즌 연속 20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시즌 현재 득점 랭킹 공동 4위, 도움 랭킹 공동 6위다.
EPL 통산 292경기에서 117골 60도움을 작성 중이다. 통산 득점 23위로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120골)의 기록까지 단 3골만을 남겼다. 또한, 60개 도움을 돌파한 역대 24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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