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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쪽이'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왕' 주민규(34·울산)은 감격의 첫 승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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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시절과 달리 클린스만 체제에서 외면 받던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영국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으로 이적한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27·버밍엄시티), 카타르 무대에 연착륙한 오른쪽 풀백 김문환(29·알두하일), 센터백 조유민(28·샤르자), 국내로 돌아온 권경원(32·수원FC) 등 카타르월드컵 멤버들도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골키퍼 이창근(31·대전)은 2020년 이후 4년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개막 후 2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리며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메시' 이승우(26·수원FC)는 이번에도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황재원(대구) 양현준(셀틱·이상 22)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이상 21) 등 올림픽대표 연령 선수들은 17일 소집되는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됐다.
이들 외에 기존 핵심 자원들은 어김없이 이름을 올렸다.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즈베즈다·이상 28) 이재성(32·마인츠) 홍현석(헨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상 24) 김영권(34) 조현우(33) 설영우(26·이상 울산) 등 카타르아시안컵을 누볐던 선수들도 변함없이 선발됐다.
신문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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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태국 2연전 명단(23명)
GK=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이창근(대전)
DF=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울산) 조유민(샤르자) 권경원(수원FC) 김진수(전북) 김문환(알두하일)
MF=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진섭(전북) 홍현석(헨트)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정호연(광주) 엄원상(울산)
FW=조규성(미트윌란) 주민규(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