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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김민재를 또 선발에서 제외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두기로 결정했다.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었다. 마인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4백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예고했다.
김민재가 벤치에 앉은 가운데, 투헬 감독은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센터백 듀오로 내세웠다. 골문은 변함없이 마누엘 노이어가 나섰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조슈아 킴미히가 좌우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미드필더는 레온 고레츠카와 콘라드 라이머가 맡았다. 2선에는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가 배치됐다. 최전방은 역시나 해리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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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출전할 수만 있다면 이번 경기는 코리안 더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센터백은 감독이 큰 변화를 주거나 동료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교체로 잘 투입되지 않는다. 코리안 더비가 무산될 수도 있다. 마인츠에서는 핵심인 이재성이 선발로 나올 확률이 높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김민재의 벤치행이다. 마인츠의 선발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