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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의 일본인 미드필더 아타루가 K리그1 1호골을 장식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주민규에게 향했지만 닿지 않았고, 볼은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포항 수문장 황인재는 역모션에 걸렸다.
아타루는 경기 후 "크로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개막전이었고, 더비였는데, 팀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주민규와 그렇게 하자고 약속된 플레이를 했는데 잘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아타루는 "지난해 여름 이후 출전 시간이 늘었다. 그 전에는 힘든 시간이었다"며 "작년에 힘든 경험, 좋은 경험들을 잘 살리겠다. 개막전에 운좋게 골도 넣었는데 마지막까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