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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클롭 사단'이 리버풀에서 빠르게 탈출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오른팔 역할을 하던 펩 린더스 수석코치도 이미 새 직장을 찾은 듯 하다.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있는 명문 구단의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 클롭을 보좌해 온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네덜란드 아약스 측과 감독자리를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는 현재 리그 5위로 부진하다. 사상 최악의 시즌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 초반 7경기에서 1승2무4패, 승점 5점에 그치며 팀을 리그 꼴찌로 끌어내렸던 마우리스 스테인 감독을 전격 경질한 아약스는 존 판트 스킵 감독에게 팀을 맞겼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한정된 계약이었다. 시즌 종료 후 교체가 유력하다. 그 자리를 메울 인물로 아약스 구단이 린더스 수석코치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