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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문자에 감동한 스웨덴 출신의 초신성 루카스 베리발이 18세의 어린 나이에 1군행을 예약했다.
특히 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는 영입 직전까지 갔다. 베리발은 바르셀로나를 방문, 데쿠 디렉터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스타디움과 클럽하우스까지 다녀왔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베리발을 즉각적으로 활용가능한 '세대적 재능'으로 평가하고 있다. 베리발은 17세의 나이에 스웨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중앙 미드필더인 그는 좁은 공간에서 탁월한 발놀림, 정확한 패싱력, 인상적인 태클, 스피드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1m87의 큰 키에 잘생긴 얼굴로 미남 미드필더의 계보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도 화제를 낳았다. 손흥민은 카타르아시안컵 기간 중 베리발의 '오피셜'이 나오자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축하 문자를 보냈다.
유르고덴스의 스포츠 코디네이터 피터 키스팔루디는 "손흥민이 아시아컵에서 베리발의 계약 이후 문자를 보냈다. 그는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보냈다. 베리발도 너무 기뻐했다"고 밝혔다.
베리발은 7월 합류, 2024~2025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