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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얘기다.
미러는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에서 경질됐다. 투헬 감독이 압박을 받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돼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 일에 열정적이다. 투헬 감독이 해고될 경우에 대비해 독일어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고 한다. 케인은 우승컵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한 번 낯익은 좌절을 맛보게 됐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토트넘에서 케인을 지도했다. 케인은 무리뉴 체제 62경기에서 45골-18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나는 그와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한다. 서로를 이해했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정신이 비슷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무리뉴 감독은 내 경력에서 나를 도와준 두 명의 놀라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승리를 위해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