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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일본 매체가 선정한 아시안컵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6경기에서 3득점을 한 손흥민은 요르단 골잡이 야잔 알 나이마트(알아흘리), 이란 에이스 사다르 아즈문(AS로마)와 공격진에 뽑혔다. 풋볼채널은 "64년만의 아시안컵 제패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는 등 에이스 임무를 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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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풋볼채널은 같은 날 '워스트 일레븐'도 선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클린스만호 미드필더 듀오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 스즈키 자이온(신트트라위던),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 풀백 스가와라 유키(알크마르),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다. 8강 탈락의 실망감이 워스트 일레븐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우레이(상하이), 인도네시아 조르디 아마트(라요 바예카노), 사우디아라비아 살렘 알도사리(알힐랄), 호주 미? 듀크(파지아노오카야마) 등도 좋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