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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원' 조제 무리뉴 전 AS로마 감독은 '양아들'을 잊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과 펠라이니는 2016~2017시즌 유럽유로파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합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1m94 장신 미드필더인 펠라이니를 적극적으로 중용했다. 펠라이니를 활용한 고공 공격은 당시 맨유의 주 공격 루트였다.
펠라이니는 무리뉴 감독이 집권한 두 시즌 동안 9골을 터뜨리며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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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이니는 2019년까지 맨유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뒤 중국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해 지난시즌까지 4년간 활약했다. 전 한국 대표 미드필더 손준호와 슈퍼리그, FA컵 우승 등을 합작했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산둥과 계약이 만료된 펠라이니는 현역 연장과 은퇴 사이에서 은퇴를 결정했다.
폭탄머리가 전매특허인 펠라이니는 벨기에 대표로 A매치 87경기에 나서 18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