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중원 보강 계획이 첼시의 훼방에 제대로 막혔다.
이어 '블랙번은 이미 크리스털 팰리스의 1850만 파운드 제안을 거부했고, 최대 2500만 파운드를 원했다. 와튼은 블랙번과의 재계약을 맺었기에 첼시는 그를 설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와튼은 잉글랜드 출신의 2004년생 유망주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 지난 2022년 블랙번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줄곧 활약 중이다.
|
만약 첼시가 토트넘을 제치고 와튼 영입에 성공한다면, 토트넘으로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을 보강하려던 계획이 번번이 첼시에게 막히게 된다.
토트넘은 당초 중원 보강 목표로 첼시 핵심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를 노렸지만, 첼시가 갤러거 이적료로 너무 높은 금액을 요구하며 구체적인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갤러거를 팀 핵심으로 평가한 첼시가 판매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등장하며, 와튼을 비롯한 다른 후보들로 시선을 돌린 상태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에 티모 베르너, 수비에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오며 가장 착실한 행보를 보인 토트넘은 중원 보강만큼은 첼시의 훼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와튼 영입 경쟁에서는 첼시와 토트넘 중 어떤 팀이 웃게 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