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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태극전사들을 향해 '이유있는' 쓴 소리를 했다.
그는 12일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단 분위기는 매우 좋다. 표정도 좋고, 자신감도 넘친다. 하지만 대회를 치르다보면 과정이 늘 순탄할 수는 없다. 위기의 순간이 올 것이다. 선수들끼리 서로 다독이고 격려하면서 이를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유럽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황희찬(울버햄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모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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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13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레바논의 공식 개막전을 관람했다. 이후 귀국한 뒤 8강 때 다시 카타르를 찾는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