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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전천후 공격수 티모 베르너에 이어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을 수혈했다.
FFP 규정을 위반할 경우 승점 삭감 등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1월 새 영입을 노리지만 재정 건전성을 위해서는 누군가를 매각해야 한다.
그래서 갤러거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첼시와의 계약기간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올 시즌 후면 계약기간의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어 이적료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는 첼시가 올 시즌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 가운데 19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캡틴' 리스 제임스, 부주장 벤 칠웰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토트넘이 네덜란드의 18세 신성 가브리엘 미세호이에게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아약스의 가장 흥미로운 유망주 중 한 명인 미세호이를 계속 영입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 토트넘은 이미 관심을 보였고, 협상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꺼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열쇠는 바로 아약스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다. 토트넘이 호이비에르를 미세호이의 스왑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익스프레스'는 '스왑딜을 통해 두 클럽 모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용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미세호이는 아약스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유럽이 주목하는 재능이다. 네덜란드 연령대별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는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였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 백업으로 전락했다.
호이비에르는 겨울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