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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클린스만호 황태자' 설영우(울산 HD)가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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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팀 목표는 우승 하나다. 거기에 있어서 나는 내 할 것만 잘하면 된다. 잘하는 형들이 많다. 내 1인분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비수다. 골 먹지 않도록 잘 해야한다. (이)강인이나 (황)희찬이 형이나 좋은 패스 넣어주고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설영우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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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 임하는 각오.
아시안컵이 처음이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냈던 곳이다. 대표팀 옷을 입고 처음 대회에 나오는 것이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형들의 조언.
따로 해주시는 것은 없다. 나도 어린 선수가 아니다. 이런 큰 대회 (경험) 없지만, 다른 대회에서 경험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팀 분위기 및 컨디션은 어떤가.
K리그 선수들은 시즌 뒤 약간 휴식기가 있었다. 아부다비에서 몸이 100%일 수는 없었다. 꾸준히 잘 올렸다. 며칠 남지 않았다. 컨디션은 거의 완벽에 가깝게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해야 목표를 이룰까.
팀 목표는 우승 하나다. 거기에 있어서 나는 내 할 것만 잘하면 된다. 잘하는 형들이 많다. 내 1인분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비수다. 골 먹지 않도록 잘 해야한다. (이)강인이나 (황)희찬이 형이나 좋은 패스 넣어주고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열정이 아직도 남아있나. (외신 기자)
나는 아쉽게도 그 자리에 없었다. 하지만 카타르에서 좋은 기운이 있었다. 자신이 있다. 아시아 대회다.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풀백에 요구하는 부분.
상대가 강한 팀이랑 하면 우리가 수비하는 상황이 많을 것이다. 아시아에선 우리가 강팀이다. 잡고 가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자신있다.
-우승하기 위해 필요한 것.
실력도 실력이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운도 중요하다. 우리팀 자체가 전략적으로 좋다. 컨디션만 잘 유지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골든보이즈'와의 대화는.
이 대회에 있어 각자 부담이 다 있을 것이다. 성적을 내자 이런 말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할 역할이 있다. 형들도 있다. 우리는 막내 라인이니 열심히 하자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