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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왜 하필 토트넘전일까.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과 쇼 등 몇몇 선수들이 토트넘전에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과이어도 마찬가지다. 다만 메이슨 마운트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트넘도 반가운 소식은 있다. 지난해 11월 7일 첼시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이 파열된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출격 준비를 끝냈다.
토트넘의 겨울이적시장 1호 영입인 티모 베르너도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독일 출신인 베르너는 2020~2021, 2021~2022, 두 시즌 첼시에 몸담았다. 그는 한 시즌 반 만에 EPL 무대에 다시 선다.
그러나 빈자리는 여전히 크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차출된 이브스 비수마는 어차피 퇴장 징계로 맨유전까지 출전할 수 없다.
토트넘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캡틴'인 손흥민의 공백은 또 다르다. 제임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의 부상 탈출도 쉽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해 8월 20일 이번 시즌 2라운드에서 맨유와 만나 2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현재 5위(승점 39), 맨유는 8위(승점 31)에 위치해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