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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 통산 16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 홍정운을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성공했다.
이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리그 102경기에 출전했으며 2020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연소 주장으로 선임되어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홍정운은 1m88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대인방어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전은 지난 시즌, 리그 최다 득점 3위(56골)를 기록할 정도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지만 수비에서 불안감을 노출하며 리그 최다 실점 2위(58골)를 기록했다. 2024시즌, 더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수비 안정화가 필요한 대전은 베테랑 중앙 수비수 홍정운을 더하며 수비력 강화는 물론 수비 전술에서 한층 더 유연함을 갖게 되었다.
한편, 이달 3일부터 거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대전은 오는 10일 베트남 하노이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