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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번리에 승리하고 FA컵 32강에 올랐다.
번리도 반격했다. 전반 7분 오도베르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때렸다. 비카리오 골키퍼가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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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대각선 크로스가 날아왔다. 이를 존슨이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경기는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전반 45분 자루리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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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을 앞두고 번리는 포스터를 빼고 라르센을 투입했다. 후반 초반 토트넘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후반 3분 로 셀소가 아크 서클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5분 클루셰프스키가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후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그러자 번리는 후반 6분 쿨렌이 중거리슛으로 응수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8분에는 벤탕쿠르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후반 10분 존슨의 슈팅이 역시 골키퍼에게 잡혔다. 12분 포로의 대각선 크로스를 존슨이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13분 번리는 브라운힐을 넣었다. 그러자 토트넘은 로 셀소를 빼고 힐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유효슈팅을 때렸다. 왼쪽 라인을 파고들었다. 크로스가 올라왔다. 존슨이 발리슈팅했다. 골키퍼가 막았다.
후반 35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무리치 골키퍼가 볼을 잡았다. 빠르게 볼을 수비수에게 내줘다. 이를 포로가 압박해 탈취했다. 포로는 그대로 중거리슛을 때렸다. 볼은 아름다운 괘적을 그리며 날아가 골문 구석에 빨려들어갔다. 1-0으로 토트넘이 앞서나갔다.
후반 38분 토트넘은 대거 교체를 단행했다. 벤탕쿠르와 존슨, 히샬리송을 빼고 돈리와 세세뇽, 스칼렛을 넣었다. 마무리 수순이었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했다. 승리하며 32강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