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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불과 38세의 나이에 감독 경력의 종말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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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에도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지난해 10월 팀을 떠났다. 버밍엄시티는 루니가 DC유나이티드를 떠나자마자 부임한 감독 커리어 세 번째 팀이었다. 2023~2024시즌 초반에 경질된 존 유스타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해 10월 11일에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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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시티가 경질 카드를 꺼내기에 충분한 이유다. 이로써 루니는 132년 역사를 지닌 버밍엄시티 구단 사상 '최단기간 감독'으로 기록되게 됐다. 앞으로 루니가 다시 지도자로 나서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