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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기동 감독 체제로 새 시즌에 돌입하는 FC서울이 '검증된 미드필더' 류재문(30)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류재문은 2010년대 초반 U-20 대표로 발탁될 정도로 전도유망한 미드필더 출신으로 영남대를 거쳐 2015년 대구에서 프로데뷔했다. 김진혁(대구)이 입단 동기다. 2020년까지 6시즌간 대구에서 주력 미드필더로 활약한 류재문은 2021년 전북으로 이적해 3년간 전북에 몸담았다. 스타 선수가 많은 전북에서 특유의 성실성으로 중원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단 평가를 받았다. 2018년 대구에서 FA컵 우승, 2021년과 2022년 전북에서 K리그1과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K리그 출전 기록(1부, 2부 포함)은 183경기 15골 1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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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부산 라이트백 최준<스포츠조선 2023년 12월29일 단독보도>에 이어 류재문을 영입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제 풀백,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한만큼 센터백 영입에 열을 올릴 전망.
김기동 감독은 3일 오전 11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서울 사령탑 행보를 펼쳐나간다. 5일 선수단을 소집해 9일 1차 전지훈련지인 태국 후아힌으로 출국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