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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3연승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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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리로 3연승을 했습니다.
힘든 경기였어요. 프리미어리그에서 2대 0이라는 스코어가 안전하지 않다는 거를 또 한 번 느끼는 경기였던 것 같아요. 에버턴은 상당히 강한 팀이고 또 찬스를 또 많이 만들었는데요. 오늘의 경기 승리가 저희에게 시즌을 나아가는 데 있어서 엄청나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시즌을 치르다보면 이런 경기 승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워주고 승리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반에는 에버턴이 반격을 했습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찬스를 상대방이 만들 때도 있고 저희가 분명히 막아야 되는 찬스도 있지요. 저희가 실수했던 부분들도 좀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경기들을 리뷰하면서 저희가 많은 것들을 배워야 될 것 같아요. 오늘 경기가 시즌 중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요. 후반전에는 분명히 저희의 플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조금 많이 있었어요, 에버턴이 원하는 쪽으로 경기를 많이 주도당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을 해요. 더 좋아져야죠. 더 좋아질 거고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하는 축구, 저희가 추구하는 경기 스타일을 분명히 더 잘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도 11호골도 넣었고요. 히샬리송도 골을 넣었고요. 팀 내 공격수들이 골을 넣는 스코어링 폼을 이어나가고 있어서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럼요. 일단 공격수들이 골을 계속 넣을 수 있다라는 거는 분명히 좋은 상황이지요. 또 히샬리송같은 경우에는 지금이 중요한 순간이에요. 이런 골들로 인해서 자신감을 진짜 많이 되찾은 것 같아서 상당히 기뻐요. 당연히 선수로서 아픔 없이 경기를 뛸 수 있다라는 것은 엄청나게 큰 즐거움과 행복인 것 같아요. 히샬리송 선수가 지금 그걸 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해요. 히샬리송 선수도 분명히 그걸 알 거예요. 지금 토트넘에서 스트라이커로 뛰기에는, 지금만으로는 만족해서는 안 되고요. 히샬리송 선수도 더 잘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많은 훈련을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를 치른다면 분명히 좋은 시즌을, 끝날 때 분명히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 시점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공식적인 것이 없어서요.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요. 대표팀으로 가는 것도 너무나도 중요하고요. 저한테 있어서 대한민국 대표팀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대한민국도 너무나도 중요해요. 그리고 소속팀도 어디까지나 주장으로서 팀을 비우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눈치도 보이고요. 중요한 선수들이 많이 다친 상황 속에서 자리를 비우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팀한테 죄송스럽기도 해요, 여기 팬분들, 응원해 주신 팬분들한테 좀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대표팀을 엄청나게 오랫동안 해오면서 얼마나 소중한 자리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조율해서 분명히 좋은 날짜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