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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로메로는 지난달 7일 EPL 11라운드 첼시전(1대4 패)에서 전반 33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다이렉트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 징계는 3경기다. 로메로는 울버햄턴(1대2 패), 애스턴빌라(1대2 패), 맨시티전(3대3 무)에 결장했다.
브리안 힐도 다시 벤치행이다. 힐은 지난달 26일 애스턴빌라, 4일 맨시티전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이 분통을 터트릴 정도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힐 대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풋볼런던'은 원톱에 손흥민, 좌우측 윙포워드에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쿨루셉스키는 최근 중앙으로 이동했지만 힐의 부진으로 측면으로 다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최근 2경기 연속골로 고공행진 중인 지오바니 로셀소,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브스 비수마와 함께 호이비에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호이비에르는 맨시티전에서 후반 중원 장악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좌우 풀백에는 데스티니 우도지와 페드로 포로, 센터백은 로메로와 벤 데이비스가 호흡할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3연패의 사슬을 끊고 반전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4경기 연속 무승이다. '빅4' 경쟁을 위해선 반전이 절실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