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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더 이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가 아니다. 유일했던 무패의 지위도 지워졌다.
경고 2회로 레드카드를 받은 데스티니 우도지도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더 큰 악몽은 로메로와 환상적으로 호흡한 미키 판 더 펜의 이탈이다.
그는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교체됐다. 완전 파열이 의심될 정도로 그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너무 이르지만 판 더 펜의 부상은 꽤 심각해 보인다.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우려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희망을 전했다. 그는 토트넘이 분명 달라졌다고 했다.
퍼디난드는 최근 '파이브'를 통해 "난 포스테코글루를 인터뷰하기 위해 지난번에 그를 만났다. 토트넘이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지금 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축구 클럽으로서 토트넘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포스테코글루가 말하는 방식, 경기을 보는 방식에서 경계가 분명하고, 팀에 올바른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가 거친 모든 팀을 살펴보면 우승을 이식했다. 그는 어디에 있든 우승했고, 토트넘의 방향도 바꾸는 것을 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트로피를 손에 넣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