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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역대급 출발'로 화제를 모은 토트넘, 첫 패전의 아픔은 너무나 컸다.
전반 33분 다이렉트 퇴장당한 수비의 핵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그는 11일 울버햄턴, 26일 애스턴빌라, 12월 4일 맨시티전에서 결장한다. 후반 10분 경고 2회로 레드카드를 받은 데스티니 우도지는 1경기 출전 정지를 당해 울버햄턴전에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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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것을 보면 완전 파열일 가능성도 있다. 최악의 경우 수개월 결장할 수도 있다. 여기에다 제임스 메디슨도 왼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토트넘은 불행이 한꺼번에 찾아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후 "축구의 관점에서 분석하기는 어려운 경기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다. 특히 홈에서의 패전은 더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경기에서 무언가를 얻으려는 선수들의 노력, 의지, 결단력과 욕망은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 더 펜과 메디슨의 부상에 대해선 "너무 이르지만 판 더 펜의 부상은 꽤 심각해 보인다.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메디슨은 발목에 충격을 받았는데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