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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에서의 혈투'였다. 토트넘이 결국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2명이 퇴장당한 상태에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골망을 흔들었지만 '깻잎 한 장 차이'로 오프사이드로 판정, 취소되고 말았다.
첼시는 잭슨, 스털링, 팔머, 카이세도, 갤러거, 엔조, 콜윌, 디사시, 티아고 실바, 제임스, 산체스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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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첼시가 공세를 펼쳤다. 토트넘 포로의 실수를 낚아챘다. 그리고 그대로 밀고 들어갔다. 잭슨이 수비수를 제친 후 그대로 슈팅했다. 비카리오가 슈퍼세이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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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13분 스피드를 올렸다. 중원에서 왼쪽 측면으로 달려가는 존슨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존슨은 그대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달리면서 오른발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부심이 기를 들었다. VAR 판독에 돌입했다. 정말 깻잎 한 장 차이로 오프사이드로 판독됐다. 손흥민의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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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7분 첼시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첼시가 중앙을 파고들었다. 수비진의 저지에 막혔다. 볼이 뒤로 흘렀다. 카이세도가 슈팅했다. 골망을 갈랐다. VAR이 가동됐다 카이세도가 슈팅하는 순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잭슨이 골키퍼 시야를 방해했다.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 골을 취소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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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팔머가 키커로 나섰다. 팔머의 킥은 비카리오 골키퍼 손에 맞았다. 그러나 그대로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첼시의 동점골. 전반 35분이었다.
토트넘은 존슨을 빼고 다이어를 투입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전반 37분 첼시 잭슨이 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스털링이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취소됐다.
악재가 겹쳤다. 전반 44분 판 더 벤이 스프린트를 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을 쥐고 쓰러졌다. 판 더 벤은 교체아웃됐다. 이어 매디슨도 교체아웃됐다. 호이비에르가 들어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12분이었다. 토트넘은 필사적이었다. 수비에 치중하며 전반을 1-1로 끝내려 했다. 결국 토트넘의 뜻대로 됐다. 1-1.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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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사르가 압박하며 볼을 낚아챘다. 드리블 후 전방으로 패스했다. 손흥민에게 볼이 전달되기 전 첼시 수비수가 잘라냈다.
후반 9분 토트넘은 또 한 명이 퇴장당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첼시가 막아냈다. 첼시가 역습했다. 우도기가 어쩔 수 없이 태클로 스털링의 공격을 저지했다. 경고를 받았다. 경고 누적. 퇴장. 토트넘은 한 명이 더 부족해졌다. 9명으로 싸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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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 이번에도 첼시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잭슨이 볼을 잡고 슈팅했다. 비카리오가 막았다. 이어진 찬스에서 첼시의 슈팅이 나왔다. 역시 비카리오가 막았다. 그 이전에 잭슨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6분 승부수를 던졌다. 클루세프스키와 사르를 불러들였다. 벤탕쿠르와 스킵을 넣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2명이 부족하지만 승리의 가능성 단 1%를 살리고자 했다.
비카리오가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라인을 내리지 않았다. 끌어올리고 경기했다. 그 사이 공간을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올라오면서 계속 볼을 걷어냈다. 선방도 거듭했다.
결국 토트넘은 무너졌다. 후반 30분 첼시가 기어코 토트넘의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스털링이 수비수 뒤에서 공간침투했다. 수비 라인이 무너졌다. 스털링은 치고들어간 후 잭슨에게 패스했다. 잭슨이 마무리했다. VAR을 가동했다. 온사이드였다. 골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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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이 끝났다. 대기심은 추가시간으로 9분을 들어올렸다.
추가시간 손흥민이 찬스를 잡았다. 볼을 낚아챘다. 손흥민에게 패스가 들어왔다. 손흥민은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슈팅했다. 산체스 골키퍼가 쳐냈다.
첼시가 반격했다. 첼시는 잭슨이 골을 넣었다.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잭슨은 한 골을 더 넣었다. 첼시가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