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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에서 시작이 더 어렵다."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다. 이 기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며 황금기를 누렸다.
포체티노는 이후 파리생제르맹(PSG) 사령탑을 맡았다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했다.
포체티노는 "때로는 한 경기, 또는 한 골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완성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아직 반전의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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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는 "왜냐하면 이 젊은 팀에서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더 어렵다. 우리는 어린 선수들에게 당장 결과를 보여달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당시 토트넘에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내보내기로 했지만 그들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유망주들이 적응하도록 4~5개월을 기다려줬다"라고 회상했다.
즉, 과거의 토트넘은 신구 조화가 괜찮은 편이었지만 현재 첼시는 너무 어린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기 때문에 경험치가 적다는 이야기다.
포체티노는 "확실히 첼시의 프로젝트는 흥미롭다.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