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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국가대표 캡틴 기성용(34·FC서울)이 주말 K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초장거리골의 거리가 60m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게 기성용 커리어에 길이남을 명장면이 탄생했다. 기성용의 득점 거리는 주말 분데스리가에서 나온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의 득점 거리보다 멀다. '김민재 동료' 케인은 다름슈타트와 홈경기에서 약 60m 지점에서 초장거리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경기 후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나)상호하네 패스하려고 했다"며 "골은 골이니까 감사하게 생각한다. 골을 넣으면 항상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수원FC전 득점에 이어 올시즌 수원FC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서울은 후반 윌리안 비욘존슨 김경민의 골을 묶어 로페즈 이승우가 분전한 수원FC를 4대3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