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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이 또 한번 명장면을 연출했다.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은 전반 36분 터졌다. 영국의 '더선'은 '손흥민이 풀럼 수비수 2명을 서로 부딪치게 만들며 또 한 번의 원더골을 터뜨렸다'고 묘사했다.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풀럼 수비수 팀 림과 캘빈 배시를 교란시켰다. 둘은 손흥민의 드리블을 막으려다 교차하며 충돌했다.
SNS도 난리다. '토트넘에 손흥민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손흥민이 또 해냈다', '팀 림이 손흥민을 온사이드로 플레이한 뒤 배시와 마주쳤는데, 그곳에서 정말 좋은 수비를 했다'. '손흥민 정말 대단하다. 림이 배시를 방해했다', '림은 무엇을 하고 했나. 먼저 손흥민을 온사이드로 플레이하게 한 다음 슛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배시에게 달려갔다' 등 흥미로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9분에는 제임스 메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또 다른 날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