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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시스템에서는 해리 케인보다 손흥민이 더 적합한 스트라이커라고 영국 언론이 분석했다. 토트넘 핫스퍼가 포스테코글루 부임 직후 케인을 팔아버린 이유가 납득이 간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도 이런 플레이를 선호한다.
하지만 토트넘 새 감독 포스테코글루의 전술과는 달랐다. 포스테코글루는 공격수가 상대 진영 깊은 곳에 머물기를 원한다.
이는 케인보다는 손흥민이 더 잘하는 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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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포스테코글루는 케인 매각설이 한창 뜨거울 때에도 '대비책은 있으며 진짜 팔리면 그때 걱정하면 될 일'이라고 대수럽지 않은 반응을 나타냈다. 케인이 떠난 후에도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토트텀은 손흥민을 센터포워드로 세워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지웠다.
8라운드까지 토트넘은 6승 2무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손흥민은 6골로 득점 2위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