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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의 '신형 엔진' 브레넌 존슨이 돌아온다.
존슨은 24일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이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지만 데뷔골을 터트리는 데는 실패했다.
설상가상 존슨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후반 18분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됐다.
이반 페리시치는 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올 시즌 아웃됐다. 솔로몬도 내측 측부 인대를 다쳐 12월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존슨의 햄스트링 부상이 경미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A매치 브레이크 후 존슨의 복귀를 예고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24일 오전 4시 안방에서 풀럼과 9라운드를 치른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존슨의 복귀가 풀럼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천군만마다. 1m79의 존슨은 전천후 공격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 38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며 노팅엄의 잔류를 이끌었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존슨은 중앙과 측면에 모두 설 수 있다. 그는 토트넘 이적 후 "손흥민과 같이 뛰고 싶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그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