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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카타르 자본가 셰이크 자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놓친 뒤 토트넘 핫스퍼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는 소문은 근거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자심은 지난해 말부터 거의 1년 가까이 맨유 인수에 매달렸다.
맨유 소유주 글레이저 가문은 2022년 11월 클럽을 매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마존, 애플 등 세계적인 대기업의 이름들이 새 주인 후보로 거론됐다. 카타르의 자심과 영국 최대 갑부 짐 래트클리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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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심은 맨유 인수전에서 최종 철수했다. 이에 풋볼런던은 지난 16일 '자심이 맨유 매입 과정에서 철수했다. 잠재적으로 토트넘으로 입찰을 옮기는 것과 관련이 있다. 사실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소문은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이콥스는 '카타르 투자회사는 지난 1월 토트넘과 일부 투자에 관한 탐색적인 논의를 가진 바 있었지만 아무런 진전도 없었고 거래가 재개될 가능성도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