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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과 튀니지는 서로 '원치 않은 만남'이 이뤄진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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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드리 감독은 "우리는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우호적인 만남을 요청하는 초청을 받았다. 물론 아시아 원정에서 열리는 경기지만, CAN을 준비하는데 의심할 여지없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은 매우 좋은 상대다. 속도와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아시안 팀들의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할 때, 빠른 속도에 대응하는 것으로 두 번의 친선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아시아 축구의 매서움은 아프리카 축구와의 유사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튀니지는 단단한 수비로 유명한 북아프리카의 떠오르는 신흥강호다. 지난 9월 친선전에서 보츠와나를 3대0, 이집트를 3대1로 대파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튀니지가 지난해 일본을 3대0으로 꺾었다면서 '상당한 강한 상대'라고 경계했다. 아프리카 최고의 팀을 가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본선은 내년 1월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