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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호의 결승 진출을 이끈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경기 직후 부상 징후를 보여 우려가 된다.
이 과정에서 부상이 찾아왔거나, 순간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강인은 멀쩡해보였지만, 단체사진을 찍으러 가는 길에는 분명 부축을 받았다. 다리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혹여 이강인이 부상할 경우 7일 일본과 결승전을 앞둔 황선홍호가 입을 데미지는 상상이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프리롤'로 자유롭게 기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상대의 수준이 높은 한일전에는 특히 이강인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우즈벡은 거칠었다. 터프하기보단 '티'했다. 한국이 2대1로 승리했지만, 동시에 너무 많은 걸 잃을 조짐이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