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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인 산초는 2021년 7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7300만파운드(약 1220억원)였다.
하지만 적응부터 쉽지 않았고, 카타르월드컵 잉글랜드대표팀 엔트리에도 제외되며 방황했다. 텐 하흐 감독과도 균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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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브라질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여성단체는 맨유를 향해 안토니를 손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다. 그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1억유로(약 1430억원)에 아약스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침묵하던 맨유는 6일 드디어 성명을 냈다. 맨유는 '구단은 안토니에 대헤 제기된 혐의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한 추가 정보가 있을 때 까지 구단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 구단은 본 사안에 대한 주장과 후속 조치가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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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인 디알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무릎에 큰 상처가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수술을 받은 것을 암시했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디알로는 2021년 1월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당시 19세인 디알로 영입에 옵션을 포함해 4000만유로(약 570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그는 레인저스와 선덜랜드 임대를 거쳐 이번 여름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당장 활용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EPL에서 2승2패를 기록 중이다. 현 상황은 '총체적 난국'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